[임산부의 날] 정부, 결혼·출산 친화사회 구축 역량 강화
[임산부의 날] 정부, 결혼·출산 친화사회 구축 역량 강화
  • 송지나
  • 승인 2017.10.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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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2회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10월10일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정부는 양육 및 보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고용·주거지원 등 결혼·출산 친화사회 구축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10일 열린 ‘제12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정부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복지부 차원을 넘어 전 부처 차원에서 정책들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양육, 보육 등에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고용·주거지원 등 결혼·출산 친화사회 구축으로 전환해 전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임산부 의료비 부담 경감으로 출산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새롭게 임신·출산 지원제도를 도입했다. 

올해 1월부터 임신부 산부인과 외래 진료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20%p 인하해 임신 전(全) 기간에 걸쳐 적용하고 있으며, 조산아 외래 진료비를 성인 본인부담률의 70%에서 60%로 낮춰서 3세까지 적용하고 있다. 

또 고령 임신, 난임 시술 증가에 따라 다태아 임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태아 임산부 임신·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 지원액을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20만원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10월부터 만 44세 이하(부인 연령 기준) 난임 부부의 난임 치료 시술(체외수정·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에 대해 건강보험(본인부담율 30%)을 적용한다.

체외수정은 최대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은 최대 3회까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며, 저소득층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체외수정(신선배아) 시술시 발생하는 비급여 및 전액본인부담금에 대해 최대 50만원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 제12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사진 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임산부와 가족 350여명을 초대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출산친화정책 확산에 앞장서온 유공자에게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이화여대 목동병원(단체)과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김문영 교수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박미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수간호사, 박현숙 대구 가톨릭대학교 교수, 이순정 울산 미즈병원 수간호사, 이종민 이화병원 원장이 수상했다. 

이화여대 목동병원은 지난 2002년부터 모자센터와 출산준비교실 운영으로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해 왔으며, 국내 최초 이른둥이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를 2013년에 개소해 130여명을 지원했다. 또한, 2016년부터 태아치료센터와 조산예방치료센터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문영 교수는 제일병원에서 우리나라 최초 쌍둥이 임신클리닉 개설 때부터 고위험임산부를 진료하면서 약 1만7,000명의 분만 진료에 참여했고, 산전 초음파진단과 태아치료 분야 전문가로서 29년간 산과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커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10일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임산부들이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임산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비누 꽃바구니 만들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기저귀 파우치 만들기 등이 진행됐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는 임산부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과 임신·출산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임산부들을 위한 태교 뮤지컬 ‘비커밍 맘’ 갈라쇼와 송금례 맑은샘태교연구소 소장의 태교강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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