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서 자동차보험료·특약 비교 가능해졌다
인터넷포털서 자동차보험료·특약 비교 가능해졌다
  • 김복만
  • 승인 2017.08.3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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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실손보험으로 서비스 확대…연말께 비교·조회 앱 출시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인터넷 포털 ‘다음’에서 ‘자동차보험’ 등으로 검색하면 보험회사별 자동차보험료와 추가할인특약을 한눈에 비교·조회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9일부터 인터넷 포털 다음에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http://www.e-insmarket.or.kr)’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비교·조회 연계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다음에서 ‘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료’ 등 자동차보험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보험다모아’의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보험회사별 자동차보험료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저렴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되고, 보험회사간 가격 경쟁이 촉진돼 보험료 인하 등 소비자 편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보험다모아에서는 기본보험료 외에 마일리지·블랙박스·자녀·사고통보장치·대중교통·안전운전습관·과거주행거리연동·이메일·서민우대 등 할인특약까지 반영된 최종 보험료를 비교·조회할 수도 있다.

기존에는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손해, 무보험차상해, 자기차량손해, 긴급출동 별로 소비자가 선택한 조건에 개별소비자의 기본적인 특성인 운전경력이나 사고 이력, 차종 등만 반영됐다.

▲ 보험다모아 홈페이지 캡처.

 


앞서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지난달 26일 다음과 ‘보험다모아 정보연계를 위한 정보제공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는 향후 보험다모아의 보험료 비교·조회 서비스 범위를 현행 자동차보험에서 실손의료보험과 연금보험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서비스 연계와 관련한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두 협회는 아울러 카카오톡에 보험다모아 플러스친구를 개설해, 친구로 추가하면 바로 접속해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제도개선 사항이나 세제혜택 변경, 신상품 출시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협회는 연말께 보험다모아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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