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배우는 현대사, 국가기록원 초등생 기록문화 체험교실 개최
기록으로 배우는 현대사, 국가기록원 초등생 기록문화 체험교실 개최
  • 이성교
  • 승인 2017.07.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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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기록관, 8월 여름방학 학생·부모에 전시관람 제공 
기록문화 체험교실 활동과 전시장 모습. ▲ 사진=국가기록원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기록문화 체험교실을 8월 여름방학 기간에 연다.
국가기록원은 경기도 성남 서울기록관에서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기록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기록관의 체험교실은 ‘세계기록유산이 된 우리나라 기록’ 특강과 ‘나만의 아트북 만들기’, 보존서고와 전시관 관람, 보존서고 제작이나 기록물 사진 이미지 복원 등 기록관리 업무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기록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기록, 전통에서 한류까지’ 특별전시전에도 참석해 현대사 영상기록물,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조선말 큰사전 편찬 원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기상도인 ‘천기도(天氣圖)’ 등 총 150여점의 소중한 기록물을 관람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서울기록관 체험교실은 8월 9~12일 하루 1회씩 총 4회 실시하며, 참가 희망자는 25일부터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1회 60명씩 총 24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부산기록관도 오는 8월 4일, 10일, 11일 하루 1회씩 총 3회에 걸쳐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록문화 체험교실’을 마련한다.
특히 부산기록관 체험교실에는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 보존 과정 등을 소개하는 조선왕조실록실 견학, 사관선발시험을 체험할 수 있다.
국가기록원 본원 전시관(대전시 소재)은 8월부터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록물 보존서고를 가상현실(VR)로 관람할 수 있는 코너,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미디어테이블 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세종시에 위치한 대통령기록전시관에서는 ‘대통령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역대 대통령들이 직접 결재한 문서, 대통령 의전차량, 각국 정상들의 선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본원(대전)을 비롯해 서울·대전·부산 기록관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등 모두 5개의 전시관을 두고 우리나라의 시대별 대표 정책기록물, 국가기록원 소장 세계기록유산, 민간기증기록물 등이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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