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協 재난안전 명예교사 “엄마 마음으로 아이 지킨다”
화재보험協 재난안전 명예교사 “엄마 마음으로 아이 지킨다”
  • 송지나
  • 승인 2017.06.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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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활실천시민협회와 손잡고 유아안전·대피훈련 등 노하우 교육
▲ 20일 열린 재난안전 명예교사 교육에 참가한 명예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화재보험협회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어린이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모의 입장에서 어린이 안전교육을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자리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가 실시하고 있는 재난안전 명예교사 프로그램.
지난 2012년부터 화재보험협회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재난안전 명예교사는 안실련 소속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회원을 재난안전 명예교사로 위촉해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자녀와 아이 안전교육의 효과를 증대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하는 화재보험협회는 매년 전국에 활동하고 있는 재난안전 명예교사와 신규 명예교사를 대상으로 화재, 자연재해, 어린이 생활안전 관련 교육을 최적화된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유아 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 재난 대비 비상시설과 연령 및 시설특성을 고려한 대피훈련, 베테랑 명예교사들의 노하우 전달과 교육기관 방문 시 대응방법 등이다.
재난안전 명예교사 교육은 현재까지 9246회에 걸쳐 총 39만 44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들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96명(신규 45명 포함)의 재난안전 능력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화재보험협회 오정규 홍보팀장은 “올해엔 경남·전북·전남 지역에도 명예교사가 신규 위촉돼 해당 지역의 어린이들이 재난안전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어머니 대상의 명예교사 교육 외에도 지난 1998년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수련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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