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스페셜] 루이 뷔통 164년 명품의 숨결을 느끼다 (하)
[포토 스페셜] 루이 뷔통 164년 명품의 숨결을 느끼다 (하)
  • 이진우
  • 승인 2017.06.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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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배두나 드레스 등 소개
[베이비타임즈=이진우 기자] 한국인들이 소유하고 싶은 수입명품의 대표 브랜드인 루이 뷔통(Louis Vuitton)의 디자인 및 제품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8월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창시자인 루이 뷔통(1835~1896)부터 아들 조르주 뷔통, 손자 가스통-루이 뷔통까지 3대에 이르는 명품 브랜드의 역사를 소개하는 자리다.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주제로 기획된 행사인 만큼 루이 뷔통 가(家)가 100년 넘는 세월에 걸쳐 디자인하고 제작한 비행선과 여객선, 열차 등 이동수단에 맞춘 트렁크(가방), 화장도구, 의류 등 다양한 여행용품 수백 점을 보여주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30분~오후 6시30분이며, 금~일,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관람 문의 (02)3432-1854.
베이비타임즈는 사진 취재를 통해 루이 뷔통 전시회의 대표 브랜드와 제품들을 상,하 두 차례 소개한다.
▲ 사진=이진우 기자

 

배우 배두나의 유니세프 자선 갈라 드레스  지난해 유니세프 자선 갈라에서 배우 배두나가 입었던 자수가 놓여진 롱 실크 드레스. 프랑스 패션디자이너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작품이다. 루이 뷔통의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로 활약 중인 제스키에르는 지난 2014년 5월 모나코의 루이 뷔통 브랜드 행사에서 처음 만난 배두나의 매력에 매료돼 ‘한국의 뮤즈’로 선택했다. 배두나는 지난해 한국배우 최초로 루이 뷔통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 모델에 발탁되는 영예를 누렸다.
▲ 사진=이진우 기자

 

‘세기의 여인’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드레스  스위스 출신의 파리 패션 디자이너였던 로베르 피게(Robert Pigue, 1953년 작고)가 루이 뷔통과 작업하면서 선보였던 세기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미국·2011년 타계)의 애프터눈 드레스.
▲ 사진=이진우 기자

 

이브 생 로랑의 북 트렁크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2008년 작고)이 소유했던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로 만든 북 트렁크로 루이 뷔통의 1964년 제품이다.
▲ 사진=이진우 기자

 

악기장(樂器匠) 고흥곤 가야금 트렁크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인 고흥곤(66) 장인이 만든 가야금을 보관하기 위해 루이 뷔통 아니에르 공방에서 올해 특별 주문제작한 가야금 트렁크. 프랑스 필하모니 드 파리의 음악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컬렉션이다.
▲ 사진=이진우 기자

 

▲캔버스 소재의 워드로브(wardrobe, 옷장) 트렁크.
▲ 사진=이진우 기자

 

▲루이 뷔통 향수 제품의 다양한 용기 디자인.
▲ 사진=이진우 기자

 

루이 뷔통이 화장용구 세트(toilet set) 제품을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홍보 벽보.
▲ 사진=이진우 기자

 

▲루이 뷔통 전시장의 내부 모습. 제작 연장도구(위), 비행기 모형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람객(중간), 제작 시연회(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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