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잠원한강공원 꿀벌숲에서 ‘도시양봉 체험프로그램’ 진행
[베이비타임즈=송지숙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사라져가는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8일 잠원한강공원 꿀벌숲에서 ‘꿀벌숲 조성기념 도시양봉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꿀벌숲은 사라져가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해 11월 조성됐다.
벌꿀의 근원이 되는 밀원수목인 꽃사과, 꽃복숭아, 이팝나무, 밤나무 등 수목 24,581주와 밀원식물인 붓들레아, 꽃잔디 등 초화 27,128본을 식재해 봄, 여름, 가을 내내 꿀벌이 꿀을 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꿀벌숲 조성기념 체험프로그램에서는 ▲꿀벌 관찰하기 ▲밀원식물 배우기 ▲꿀 수확 ▲밀랍양초 만들기 ▲가래떡으로 꿀 찍어먹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문길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이번 꿀벌숲 도시양봉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한강숲이 도시생태계가 살아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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