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수두·볼거리 감염시 등교 말아야”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가벼워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수두와 볼거리로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4∼6월과 10월∼이듬해 1월에 환자가 주로 발생한다.
수두는 열이 나면서 온몸에 발진성 물집이 생기는 질환이다. 4∼6세 아동이 취약하다.
유행성이하선염은 귀밑 이하선(침샘) 부위가 붓는 증상이 나타나고 1주일 가량 통증이 지속된다. 4∼6세와 13∼18세가 주된 환자층이다.
수두에 걸린 학생은 모든 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 감염 학생은 증상 발현 후 5일까지는 등교하지 말아야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등 단체생활 시설에서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키도록 지도해야 한다.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하고 기침, 재채기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도록 교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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