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코리아, 청소년들의 시력보호 앞장선다
록시땅코리아, 청소년들의 시력보호 앞장선다
  • 송지나
  • 승인 2016.12.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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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봉일천중에서 정밀 시력검진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록시땅코리아(한국지사장 김진하)는 22일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중학교(교장 전윤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정밀 눈 검진을 실시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과 함께 진행한 이날 눈 검진에서는 시력이상이 의심돼 학부모의 진료동의서를 지참한 학생들에게 시력측정,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를 시행했다.

또 착용 중인 안경이 본인의 시력에 맞는지와 저시력임에도 교정을 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정을 권유하는 한편, 청소년기의 눈 건강관리에 대한 팜플릿 배부와 1:1 상담을 통해 눈에 대한 관심과 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진료에 참여한 서울아산병원의 임현택 교수는 “중․고생들의 눈 건강에 대한 자가관리 교육과 정확한 굴절교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봉일천중학교 노경순 보건교사는 “학생들의 눈 건강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 록시땅코리아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공동으로 22일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정밀 눈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록시땅코리아는 청소년들의 시력 저하가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눈 건강증진전문 비영리재단인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지난 11월 ‘청소년 시력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의 시력보호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코리아는 본사의 지원과 록시땅의 ‘EYE LOVE L’OCCITANE’ 캠페인으로 5,000만원을 모금해 안과진료 취약지역 청소년들의 시력검사와 개안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과진료를 받기가 어려운 읍․면지역에 있는 학교에서 안과정밀검진을 희망하거나, 저소득층으로서 개안수술비 지원이 필요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02-718-1102,
www.kfpb.org)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교육부의 2015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분석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54.7%가 나안시력 0.7이하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1학년생과 4학년생이 각각 26.7%, 48.7%를 보였으며, 중학교 1학년생이 66.6%, 고등학교 1학년생이 71.4%로 조사됐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시력이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력이상 학생 중 40%정도가 교정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청소년들의 시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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