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 경찰관 자녀 85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8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에서 이철성 경찰청장과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 경찰관 자녀(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를 대상으로 학비 130~250만원을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호 부회장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다 숨지신 경찰관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다시 한 번 기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 유자녀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북돋아주고 학업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제복 공무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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