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준공식 진행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준공식 진행
  • 송지나
  • 승인 2016.11.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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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승훈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부의장 등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오는 12월1일부터 반려동물보호센터 운영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청주시가 지난 15일 오후 3시 강내면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 산8번지 일원에 위치한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의 인도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11월까지 약 1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립됐다. 

시는 총사업비 20억여원을 들여 3,306㎡ 부지에 연면적 650㎡, 지상 2층, 2개동을 건립했다. 센터 내에는 보호시설, 진료실, 미용실, 자원봉사실, 운동장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센터는 공모로 선정된 민간 위탁운영자가 오는 12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2년간 운영한다. 운영자는 유기동물의 보호 및 관리와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센터 시설 운영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최근 3년간 청주시에서는 2013년 1,805마리, 2014년 1,820마리, 2015년 1,893마리, 2016년 상반기 1,114마리로 매년 유기동물의 발생이 증가되는 추세다. 

보호센터에서 주인을 찾아주거나 분양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불가피하게 인도적인 처리 등이 이뤄지기도 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살아있는 생명을 기르는 일인 만큼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동물을 키워야한다”며 “동물등록과 인식표 부착 등 의무를 이행하고 이웃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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