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18일 개최
복지부,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18일 개최
  • 송지나
  • 승인 2016.11.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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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보건복지부는 교육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9일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는 아동단체 대표, 아동보호전문기관·학대피해아동쉼터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과 아동학대 예방 퍼포먼스도 열린다.

정부는 올해 초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아동학대 종합대책'을 수립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범위를 확대하고 위기 아동 1,400명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현장 점검을 했다.

또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보육료·양육수당 신청자가 자녀양육 관련 교육영상을 시청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약 6,000명이 아동학대 방지 교육 시청을 완료했다.

정부는 아울러 내년부터 영유아 건강검진 미실시 정보 등을 활용해 학대 위기에 놓인 아동을 사전에 발굴하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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