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9일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는 아동단체 대표, 아동보호전문기관·학대피해아동쉼터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과 아동학대 예방 퍼포먼스도 열린다.
정부는 올해 초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아동학대 종합대책'을 수립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범위를 확대하고 위기 아동 1,400명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현장 점검을 했다.
또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보육료·양육수당 신청자가 자녀양육 관련 교육영상을 시청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약 6,000명이 아동학대 방지 교육 시청을 완료했다.
정부는 아울러 내년부터 영유아 건강검진 미실시 정보 등을 활용해 학대 위기에 놓인 아동을 사전에 발굴하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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