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예방 인식 개선에 오피니언 리더 앞장
폭력예방 인식 개선에 오피니언 리더 앞장
  • 최환금
  • 승인 2016.09.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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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학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폭력예방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양평원 제공)

 


여가부, 국회의원 등 폭력예방교육 명예교수 위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은 오피니언리더를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 명예교수 위촉 교육과정을 연다. 
30일 양평원에 따르면 4대악 및 여성폭력근절을 위해 사회지도층이 관심을 가지고 각 활동분야에서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폭력예방 의식확산을 위해 명예교수 과정을 기획했다.
10월 1일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및 정춘숙, 권미혁, 신보라 국회의원(여성가족위원회) 및 국민권익위원회 김인수 부위원장, 최순자 인하대 총장, 이은경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추무진 한국의사협회 회장를 비롯한 고위공무원, 법조계 및 공공기관장 등 각 계 인사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교육은 ‘성평등 관점과 폭력예방교육’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스토리와 공감이 흐르는 교육전략’ 조벽(동국대학교 석좌교수), ‘폭력예방교육의 현황과 방향’ 변신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등의 강의와 조별이슈 및 교육활동 계획 토론을 진행한다.
교육 후에는 폭력예방교육 명예교수로 위촉되며, 교육접근성이 취약한 사각지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소속분야 및 기관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강의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사회 여성폭력근절을 위해 사회적 약자나 취약계층 성범죄 예방과 관련된 강연이나 집필을 통한 사회인식개선, 전문분야 정책개발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양평원 민무숙 원장은 “이번 여론선도집단 대상의 폭력예방 명예교수 과정은 폭력예방 정책의 제도적 실효성 확보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더집단이 먼저 교육을 받아, 폭력없는 안전한 사회구축의 주체자로서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폭력예방 문화조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원은 앞으로도 사회지도층 대상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 확대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사회적 책무를 이행할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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