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행복한 금융’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하나금융, ‘행복한 금융’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 김복만
  • 승인 2016.09.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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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대비 탈북새터민과 탈북청소년 위한 지원 강화
통일전망대에
실향민 위한 ‘그리운 내 고향’ 미술작품 설치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하나인’이라는 사회공헌 목표와 ‘행복한 금융’을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향하는 하나금융그룹은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창출된 수익을 봉사와 나눔을 통해 공동체 발전과 행복한 사회 구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우
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김정태 회장)이 5월 10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남북하나재단에서 ‘하나통일원정대(하나된 조국을 위한 통일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가운데), 홍용표 통일부장관(왼쪽), 문애란 G&M 글로벌 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이날 발대식에서 원정대 깃발을 흔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탈북 새터민 지원 사업부터 다문화가정과 글로벌 소외계층 지원 사업까지 폭넓게 진행된다.

하나금융은 특히 탈북새터민들과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임직원 멘토링을 통해 탈북청년들과 교류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에서는 탈북청년 3명을 KEB하나은행의 정규 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주민들이 남한 입국 후 최초로 교육을 받는 ‘하나원’에서 매월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탈북새터민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의료비, 대안학교 지원 등 경제적 지원과 남북한 대학생들의 청년세대 동질성 회복을 위한 미래통일리더 아카데미 사업 등 탈북새터민들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최근 통일전망대에 KEB하나가족과 통일부 관계자, 이산가족, 실향민들이 함께 만든 ‘그리운 내 고향’ 미술작품을 설치했다.

 


KEB하나은행 임직원들은 통일전망대에 영구 설치물로 제작될 미술 작품을 함께 만드는 봉사활동도 가졌다. 봉사활동은 이산가족과 실향민 등이 직접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그림을 그리고 이를 통일전망대에 영구 설치물로 만들어 전시하는 ‘그리운 내 고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나통일원정대’ 합창단이 ‘고향의 봄’ ‘홀로 아리랑’ 등의 노래 공연을 펼쳐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하나통일원정대는 KEB하나은행과 통일부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합창단으로 탈북청년과 남한청년으로 구성됐다.

통일원정대는 이후 지난 5월 10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남북하나재단에서 ‘하나통일원정대(하나된 조국을 위한 통일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5명의 탈북청년은
약 2개월간의 합창 연습, 통일관련 특강 및 남한 청년들과의 워크샵 등을 통해 통일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통일원정대는 지난 7월 24일 독일 통일의 상징인 베를린장벽과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고향의 봄' 등을 합창하며 독일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할 공연을 펼치고 있다.

▲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통합은행 출범 1주년을 맞아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22일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식에서 박종영 KEB하나은행 부행장(가운데), 조재현 조직위원장(왼쪽 첫번째), 공승연 홍보대사(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통합은행 출범 1주년 기념사업으로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올해 열리는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확대 지원했다.

KEB하나은행은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인식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확산하고자 지난 2012년 처음 후원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5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22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파주 및 고양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는 ‘하나평화다큐상’을 신설해 분단현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을 지원키로 했다.

또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코자 ‘다큐백일장’ 시상을 진행하고 은행 초청 외국인과 탈북청년 등이 함께하는 ‘DMZ 평화자전거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1,000여 편의 출품작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매년 40여 개국 100여 편이 넘게 상영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DMZ(Demilitarized Zone)가 상징하는 평화와 소통, 생명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영화제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이다.

KEB하나은행 사회공헌문화부 관계자는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영화도 감상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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