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수의 북앤스토리] 꽃들에게 희망을
[이봉수의 북앤스토리] 꽃들에게 희망을
  • 온라인팀
  • 승인 2016.09.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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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들에게 희망을 / 트리나 폴러스 지음 / 김석희 옮김 / 시공주니어 출간

 

트리나 폴러스 지음 / 김석희 옮김 / 시공주니어 출간

지난 8월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올림픽의 열기가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다.

금메달을 딴 선수는 기쁨에 환호를 외치며 세상의 1인자에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 2등, 3등 그리고 4년 동안 올림픽을 위해 준비했던 모든 선수들은 슬퍼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는 격려를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음에 있을 올림픽을 다시 준비합니다.

오랜 시간 준비를 하였지만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하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훈련을 통해 성장하였을 선수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꿈과 희망은 있습니다. 올림픽에 참가해서 금메달을 목표로 운동했던 선수들이나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 창업으로 성공하고 싶은 창업자 등 모든 사람들에게는 희망과 꿈이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과 꿈은 쉽게 손에 잡히는 것이 아니라 온갖 어려움과 난관을 견뎌내는 사람만이 성취할 수 있습니다.

애벌레가 멋진 색깔의 옷을 입은 나비가 되는 데 수많은 위협과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야 하는 것처럼 사람들도 수많은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 과정에는 시기와 다툼 경쟁과 같은 피바람이 난무하는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이런 세상을 견뎌내야 꿈과 희망을 쟁취할 수 있다면 그런 고통을 이겨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서로 경쟁하고 서로 다투며 다른 사람들을 이기지 못하면 내가 쓰러지는 곳에서 꿈과 희망을 찾고 싶지 않습니다.

꿈과 희망은 스스로 이겨내는 것이지 다른 사람을 짓밟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하찮은(?) 애벌레들도 아는 사실인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모르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은 진정한 자아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나비가 되는 애벌레의 이야기를 빗대어 짧고 쉽지만 큰 가르침을 주는 특별함을 주는 책입니다.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진정한 삶임을 전해줍니다.

/ 이봉수 AVA엔젤클럽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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