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맞이 ‘한가위 사랑 나눔’ 훈훈
명절맞이 ‘한가위 사랑 나눔’ 훈훈
  • 최환금
  • 승인 2016.09.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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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임직원 등 한가위를 맞아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에서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송편을 빚는 등 ‘한가위 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우리은행,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송편 빚어... 기부금 1억 기탁
[베이비타임즈=최환금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둔 6일, 우리은행 임직원 등은 경기도 안산시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을 찾아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한가위 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광구 은행장 등과 명사클럽 회원, 명휘원 지적장애인 등 20여명이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함께 송편을 빚은 후 명휘원의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해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고객이 있기에 우리은행이 있는 것”이라며, “고객님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휘원은 1967년 설립돼 지적장애인의 권리증진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서, 명휘원의 설립자인 이방자 여사가 우리은행의 전신이며 최초의 민족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 영친왕의 부인이다. 이방자 여사는 영친왕의 호인 명휘(明暉)를 따서 명휘원을 설립하고,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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