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순천만동물영화제 다음달 3~7일 개최
제4회 순천만동물영화제 다음달 3~7일 개최
  • 김복만
  • 승인 2016.08.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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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동물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사진

 


반려산업 육성 세미나·반려동물 산업박람회도 열려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국내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축제인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시 일원에서 9월 3일~7일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동물과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주제로 열리며 ‘어바웃 애니멀(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를 표어로 정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9월 3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반려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동문 잔디마당에서 개막작을 상영하는 영화제 개막식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작은 일본과 대만, 우리나라 3국의 길고양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이다. 인간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동물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외에도 사람과 동물의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담은 세계 24개국의 동물영화 45편을 상영한다.

부대행사로 9월 3일부터 4일까지 국가정원 동문 행사장 주변에서 반려동물 산업박람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장애물 코스를 달리며 속도와 민첩성을 겨루는 어질리티(agility) 등 5개 종목으로 도그 스포츠 대회가 열리며 반려동물 장기자랑, 반려동물 힐링 캠핑,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글짓기 대회도 진행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가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의 사랑과 우정, 소통으로 서로를 치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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