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4회 공도함 소아당뇨캠프 ‘사전캠프’ 개최
서울시 제4회 공도함 소아당뇨캠프 ‘사전캠프’ 개최
  • 김복만
  • 승인 2016.07.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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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10일 열리는 공도함 캠프 위한 소통시간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와 한국소아·청소년당뇨캠프위원회(위원장 이대열 전북의대 어린이병원 교수)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와 함께하는 제4회 공도함 캠프’ 발대식과 사전캠프를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아당뇨인협회가 주최하고 캠프위원회가 주관해 열린 이날 공도함 캠프(공감하고 도전하고 함께하는 소아청소년 당뇨캠프) 발대식과 사전캠프는 서울시의 공익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로 4회째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과 사전캠프는 소아당뇨 가족과 대학생 자원봉사단, 스텝과 전문 강사진 300여명이 함께 하며 만남의 시간과 당뇨병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레크레이션 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발대식은 코레일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엄지민 홍보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후 대회의실과 소회의실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대회의실에서는 삼성전자 바이오헬스사업부 팀장으로 활동하는 김미영 1형 당뇨병 커뮤니티 슈가트리 운영자의 자동혈당측정기의 이해를 시작으로 김주영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과장의 ‘당뇨병 망막병증의 이해 및 검진’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박석오 광명성애병원 내과 과장의 당뇨병환자의 야외활동에서 주의사항, 신새롬, 김효선 마인드바디소울 전문 강사의 요가교실, 오한진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의 만성질환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방법, 이현정 아름드리 치과원장의 야외활동에서 양치질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제1소회의실에서는 처음으로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김안숙 스위트코칭 대표의 기쁜 말 나누기와 정순아 홍선생풍선아트 전문 강사의 매직풍선 만들기가 진행돼 좋은 반응을 받았다.

 


또한 의원회관 로비에서는 그린메디칼에서 당화혈색소 A1C검진, 누네안과병원에서 망막안저검진, 에보트코리아에서는 혈당검진, 아름드리치과에서 치주질환검진 등을 통해 당뇨 합병증 검사 및 관리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대한당뇨병학회 보험법제이사로 활동하면서 소아당뇨인협회의 자문위원과 공도함 캠프 의료분과에서 봉사하는 박석오 광명성애병원 내과 과장은 “당뇨병 아이들이 평소에 관리를 잘 하다가도 야외활동에서는 밸런스조절이 힘들 수 있으며, 특히 물에서 위험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캠프 발대식에는 부산, 광주, 대전,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멘티와 소아당뇨 가족은 물론,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오는 8월 8일~10일 충남 서산 폰타나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제4회 공도함 캠프에서는 멘토가 멘티의 집에서 직접 캠프 장소까지 데리고 와서 1대1로 2박 3일간 같이 숙식하고 활동한 뒤 집까지 데려다 줌으로써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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