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10월1일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개최
세이브더칠드런, 10월1일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개최
  • 김복만
  • 승인 2016.07.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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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것만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10월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2016 국제 어린이 마라톤’을 개최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빈곤국 아동들이 겪는 기아와 질병을 체험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하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달리는 것만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4.2195㎞의 미니 코스를 뛰게 된다. 1㎞ 구간마다 체험 존을 마련해 말라리아, 저체온증, 영양실조, 식수 부족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본 행사 전후에도 여러 부스에서 ‘질병을 이겨라’ 줄다리기, 염소 브로치 만들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16세 아동과 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참가비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보건요원 교육과 의약품 구입에 모두 쓰인다.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 완주 기념메달, 사인펜을 증정하고 자원봉사 확인증(2시간)도 발급해준다.

대회 홈페이지(http://www.sc.or.kr/marathon)를 통해 선착순으로 3천 명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서울시와 연합뉴스TV가 이 행사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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