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아빠와 할머니·할아버지의 육아를 돕기 위해 특화된 맞춤형 육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빠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토요프랜대디’는 아이 연령에 따라 ‘같이키움’(6∼15개월), ‘사랑키움’(16∼36개월), ‘웃음키움’(4∼5세), ‘행복키움’(6∼7세) 등 구분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같이키움’은 아빠와 자녀가 스킨십할 수 있는 아기 마사지 교육과 요가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하고 ‘사랑키움’은 음악 수업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웃음키움’은 아이와 함께 레고로 체육 교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며, ‘행복키움’은 보드게임과 시장놀이 등 친밀감 형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짰다.
별도 참가비는 없고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서초구는 손자·손녀를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를 위한 ‘손주돌보미 사업’도 추진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15개월 이하 영아를 포함, 두 자녀 이상 가정에 월 40시간까지 돌보미나 조부모 양육가정 지원금을 6∼12개월간 24만원까지 지급한다.
다만 조부모 양육가정은 조모가 월 25시간 최신 육아법 등 교육을 받아야 한다.
손주돌보미 참여신청은 서초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seochofamily.com)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2155-974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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