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정재민 기자]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의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기획회의를 7월 1일 개최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전문가 풀을 연계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장비와 인력, 제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이중언어코치는 물론 다문화가족이 인터넷을 통해 대학의 수준 높은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교육 콘텐츠는 ‘이중언어 환경조성의 중요성’, ‘이중언어지원 프로그램의 효과와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역할’, ‘아동의 이중언어 발달과 균형적 접근법, ’이중언어 환경조성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통놀이를 활용한 부모-자녀 상호작용 놀이활동’ 등 5개 수업을 개발해 운영한다.
또한, 개발된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12월 중 온라인다문화이해교육 다누리배움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2014년부터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을 운영하여, 인식개선 영상과 교재 및 교육 영상을 개발해왔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그간 학습소외계층 성인학습자(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및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다문화가정의 이중언어 교육에 기여해 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태석 이사장은 “민간 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다문화가족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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