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SNS 활동 재개
유승민,SNS 활동 재개
  • 박경래
  • 승인 2016.06.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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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유승민 무소속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너무 오랜만이다.자주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저도 많이 아쉬웠다""지난 몇 달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밝히며 강연정치를 통해 정치적 활동을 재개했다.

 
새누리당 공천파동으로 지난 323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4·13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올랐고, 당선 후 친정인 새누리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그러나 여권은 유승민, 윤상현 의원에 대한 복당을 미룬 상태이다. 아울러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유 의원의 글은 지난 2개월여 간 일어난 변화를 함축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제가 늘 주장해오던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 헌법가치를 말했다"고 소개하며 어제 성균관대 강의를 소개했다. "공화주의 철학에 기초한 보수혁명을 해야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면서 페이스북에 전날 자신의 강의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한편 유 의원이 SNS에 글을 올린 것은 지난 214·13 총선 대구 동구을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봄이 곧 올 것"이라고 밝힌 이후 4개월 만이다. 당시 유 의원은 "앞만 보고 뛰겠다. 결과는 대구시민 동구주민께서 결정해주실 것"이라며 "거리에서 시장에서 주민들의 손을 잡으면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의 무거움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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