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원구성때까지 세비반납.
안철수,원구성때까지 세비반납.
  • 박경래
  • 승인 2016.06.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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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국회가 제 때 일을 못하면 국민의당은 원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 공백은 국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공백으로 이어지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20대 국회의 정상적인 출발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한국 어디에도 일하지 않고 버젓이 돈 받는 국민은 없다. 하물며 국민세금으로 세비받는 국회는 더욱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앞서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달 7일까지 원구성 등 개원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하면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세비를 반납하자고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안 대표는 구의역 사망사고'와 관련해선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면서 "비정규직과 정규직에 대한 임금·처우·근로작업 환경에서의 차별을 해소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또 메르스 사태, 지카바이러스 등을 거론하며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국가시스템을 정부와 국회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어 "견제할건 견제하더라도 정부와 국회가 함께 미래를 대비하라는 게 한결 같은 국민들의 마음"이라며 "국민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저와 국민의당은 국민들의 의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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