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개원
20대 국회 개원
  • 박경래
  • 승인 2016.05.30 10: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20대 국회가 30일 개원한다. 4·13 총선을 통해 당선된 여야 및 무소속 300명의 국회의원은 앞으로 4년간 민의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정치권은 13대 이후 한번도 시한을 지켜 원 구성을 마무리 한 적이 없다. 여야는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 상임위원 정수 조정 등 원 구성에서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국회법에 따르면 총선 후 새로 구성된 국회는 임기 개시 후 7일 이내에 최초 임시회를 실시해야 한다. 임시회 이후 3일 이내에는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게 돼 있다.

 
국회법을 기준으로 여야는 다음달 5일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게 돼 있고 7일 상임위원장 배정을 해야 하지만 여야간 원 구성 협상도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본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다음달 14일까지 원구성을 마무리 짓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공염불에 그친 약속이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대목인 것 같다.

 
20대 국회 임기와 함께 법안 등록도 시작된다. 제출 1호 법안은 2000001번 숫자가 붙는데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통일경제파주특별자치시의 설치 및 파주평화경제특별구역의 조성·운영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2호 법안(2000002)은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의 '빅데이터의 이용 및 사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