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초선 당선자들은 29일 20대 개원에 앞서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의 영령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한다.
이날 방문하는 초선 당선자들은 팽목항을 찾아 추모식을 열고 유가족 및 참석자들과 사고해역을 둘러본다. 박주민·이재정 등 당선자 30여명과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 한다.이들은 당 지도부의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 방문계획에 앞서 봉하마을도 찾은 바 있다.
초선이자 원내대변인인 이재정 당선자는 초선 의원들의 단체행보에 대해 "초선이 주는 신선함과 새로움을 의정활동에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이벤트와 연결하게 된 것"이라며 "또 사안이 있으면 함께 문제제기를 통해 새로운 바람이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주민 당선자는 19대 국회에서 폐기된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세월호법 특별법 개정안을 20대 국회가 개원되자마자 재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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