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의원,귀국길에 어떤 메세지 남길지?
손학규 전 의원,귀국길에 어떤 메세지 남길지?
  • 박경래
  • 승인 2016.05.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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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손학규 전 의원이 34일간의 일본 방문일정을 마치고 22일 귀국한다. 정계복귀를 시사한 상황이라 귀국현장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 전 의원은 일본에서 귀국길에 올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손 전 의원은 이번 방일 일정동안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간 나오토 전 총리등과 면담했다.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는 "북한이 국제사회에 나오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일본이 중국과 미국을 설득하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문제와 일본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게이오대학 강연에서는 "한국 국민들은 새 판을 짜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말해 정계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손 전 의원은 귀국현장에서 자신의 정계복귀와 관련한 적극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 전 의원을 향한 여야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야권의 한 축인 국민의당도 손 전 의원을 향한 구애를 나타냈다. 이상돈 최고위원은 "손 전 의원은 창당 때부터 같이하고 싶었던 분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공유가 정말 많은 분"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일부에선 정의화 국회의장이 추진하는 중도·개혁보수 성향의 정치결사체를 손 전 의원과 연계해서 바라보는 시각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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