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서울시,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한화손해보험-서울시,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 정재민
  • 승인 2016.05.20 14: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정재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시(소방재난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 소화기를 형상화 한 구조물 안에 어린이들이 소방복을 입고 올라 있다.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목표로 진행되는 행사는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어울림 등 6개 테마의 다채로운 8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07년부터 해마다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재난‧재해를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우는 종합 안전교육 체험 축제의 한마당을 이뤘다. 

▲ 행사장 안에 설치돼 있는 부스 안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구비됐다. 각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온 어린이들이 교사의 손을 잡고 체험에 참석하고 있다.

 

19일 개막 행사에는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풍수해 체험. 물과 강풍이 나오도록 만들어진 부스 안에 어린이들이 우의를 입고 풍수를 대피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재난안전마당에서는 지진, 풍수해, 지하철·항공 사고 등 10개 체험장이 운영됐다. 
 
화재안전마당에서는 소화기‧완강기 사용법과 화재대피요령을 배우고 화재진압체험 등이 이뤄졌다. 이밖에 아동학대, 학교폭력, 성폭력 방지 교육을 받는가 하면, 현장에서 조작법을 배워 소형 드론을 실제로 조종할 수 있게 만든 대형 드론 체험장도 설치돼 있다.

▲ 드론 구조 종합체험장에서는 드론 조종 실력을 겨루는 ‘재난현장 드론 구조 경진대회’ 및 시민들의 드론 자동 체험이 있었다.

 

 

 
▲ 리틀소방관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소방관 옷을 입고 직접 소화기 작동법을 배워 분사하는 등 소방관 체험을 했다.

 

▲ 어린이들이 화재발생 시 완강기를 이용해 탈출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각 체험코너를 완료하면 스탬프를 찍어준다. 5개 이상이 모이면 ‘안전체험 이수증’이 발급된다.
 
안전 행사도 눈에 띄었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10만 시민 안전파수꾼 발대식’이 열렸다. 시민안전파수꾼은 위기 상황 대처법 등을 교육받은 시민들이다. 
 
행사장을 찾은 참관객들이 흥겨워 할 문화행사도 준비됐다. 비보이팀의 비보잉, 걸그룹 ‘오마이걸’의 노래, 전자현악 공연팀 ‘샤인’의 연주 등은 참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 2017년 몸짱 소방관 달력 모델을 선발하는 ‘제5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모습.

 

2017년 몸짱 소방관 달력 모델을 선발하는 ‘제5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방공무원 클라이밍 대회’ 및 드론 조종 실력을 겨루는 ‘재난현장 드론 구조 경진대회’도 열렸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무엇이든 처음에는 두렵지만 한 번 이상 경험하면 그렇지 않다”며 “이번 행사로 재난 두려움을 이겨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