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타협하는 정치로 국민에게 행복을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타협하는 정치로 국민에게 행복을
  • 박경래
  • 승인 2016.05.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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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새누리당이 예결위원장, 운영위원장, 법사위원장을 양보하겠다고 하면 우리도 국회의장을 양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상임위원장과 관련해서 거래하듯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전 국회에서 운영위원장, 예결위원장, 법사위원장을 정부여당이 독점한 적이 없다""국회의장을 가져가면 법사위를 내놓으라는 것은 국회 운영이 1당 독점으로 흘러간다는 측면에서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서로 다른 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라는 말에 "만일 그렇다면 국회의장을 새누리당이 가져가고 예결위원장, 운영위원장, 법사위원장을 더 민주가 갖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정진석 비대위''김용태 혁신위' 무산으로 심각한 내홍을 겪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지금은 20대 국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집중해야지, 이합집산이나 새누리당을 분열하려는 식의 모습으로 비쳐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의 정계복귀와 관련해선 "5·18묘역에서의 말씀 등을 통해 손 전 고문의 정치재개가 기정사실화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야정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에 대해서는 "서로 입장이 조금씩 다르니까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자는 것이라""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고통을 덜어주는 일부터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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