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당, 당 내홍 해법 논의
집권당, 당 내홍 해법 논의
  • 박경래
  • 승인 2016.05.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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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원내지도부·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극심한 내홍에 빠진 당 수습방안을 논의한다. 정진석 비대위''김용태 혁신위'의 무산으로 지도부 공백사태를 맞아 분당까지 거론될 정도로 걷잡을 수 없이 계파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어떤 해결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총선 참패수습을 위해 전당대회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혁신위원회' 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비대위 및 혁신위 구성안 의결을 위한 상임전국위와 전국위가 친박(박근혜)의 보이콧으로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다.

 
친박은 비대위원에 친박 몫의 의원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 유승민 무소속 의원과 가까운 김세연 의원, 이혜훈 당선자가 비대위원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하고 있다.분당사태를 예고할 수밖에 없는 지경이다.비박(친박)'친박'의 전횡으로 20대 총선에서 당이 참패했다고 보고 자율성을 보장하라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에서 진행되는 정 원내대표와 중진의원들의 연석회의 회동은 친박, 비박의 갈등을 과연 봉합할 수 있을 것인지 짐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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