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열정과 고민을 나눠요”
“커리어에 대한 열정과 고민을 나눠요”
  • 최정범
  • 승인 2016.05.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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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제15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개최

[베이비타임즈=최정범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기업 여성임원 등이 멘토로 참여해 현장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후배 여성들에게 전수하는
‘제15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18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에서 개최했다.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는 재직여성들이 직장 안팎에서 새로운 일을 찾아 도전하고 조직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로,
지난 2009년 이래 매년 두 차례씩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커리어(Career·경력)’를 주제기업 여성임원 및 관리자 40명과 재직여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 강연인 ‘커리어톡(Career Talk)’상호 네트워크 구축시간‘그룹 멘토링’ 순으로 진행됐다.

▲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회장(사단법인 WIN 회장)의 콘퍼런스 개회 선언에 이어 열린 ‘커리어톡’에서 송희경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인, 조양희 암웨전무, 이경란 AIA생명 전무, 손미나 손미나앤컴퍼니 대표가 자신들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인재들이 시야를 넓히고 꿈을 향해 동기부여나갈 것을 조언했다.

송희경 당선인은 “커리어에 있어 굳게 믿고 따라갈 수 있는 가치관 성립이 중요하며, 전문성을 잃지 않고 자신의 커리어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 ‘배려, 경청, 포용, 친절, 함께’가 융화된 따뜻한 엄마 리더십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미나 손미나앤컴퍼니 대표는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사회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며 “충분한 자기 성찰 후 끊임 없는 정성과 의지력, 그리고 나의 비전과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양희 한국암웨이 전무는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자신에 대한 성찰뿐 아니라 조직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며 “자신의 전문성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를 만들어 발전시키며 능력을 극대화하라”고 강조했다.

이강란 AIA생명 전무는 “재능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과 경험을 쌓아 강점으로 만들라”며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이 현재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수시로 피드백을 받는 것도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는 여성들이 자신이 속한 조직을 넘어 상호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사회 각계 여성대표성 제고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일하는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꾸준히 조직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인재 발굴과 활용, 더불어 우리사회에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회장 손병옥, 푸르덴셜 생명보험 회장)이 주관해 18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제15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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