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조산 위험성’ 알려주는 진단키트 나온다
태아 ‘조산 위험성’ 알려주는 진단키트 나온다
  • 김복만
  • 승인 2016.05.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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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강남성심병원 연구팀 개발 및 특허 등록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근영 산부인과 교수팀은 32주 미만 태아의 조산 위험성을 미리 알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임신 중기 산모의 양수를 채취해 임상적 특징을 관찰하고 조산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는 ‘IL-13’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 분야 유망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보건산업 IP 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지원’에 선정됐다.

김영주 교수는 “늦은 결혼으로 산모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커지고 있는 조산 위험성을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돼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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