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SK네트웍스 워커힐·SK해운 부산사무소 등 조사 불응
[베이비타임즈= 김복만 기자]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직장어린이집 설치현황 실태조사’에서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이 538곳으로 전체의 47.1%를 차지한 가운데 조사에 응하지 않은 사업장이 146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국세청 등으로부터 사업장별 근로자수 자료를 받아 이를 토대로 대상이 되는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갖는 사업장을 확정하는데, 146개 사업장이 조사에 응하지 않아 설치 의무를 이행했는지, 이행하지 않았는지도 판정하지 못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커 거액의 이행강제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부터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사업장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으면 1년에 2회까지, 1회당 최대 1억원씩 연간 최대 2억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복지부는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과 조사에 응하지 않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설치 의무 이행방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복지부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미이행 사업장 중 이행 계획이 없는 사업장 178곳과 조사 불응 사업장 146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다음은 복지부가 실시한 ‘직장어린이집 설치현황 실태조사’에 응하지 않은 사업장 명단.
◇ 학교 : 건국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 병원 : 대동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성애병원, 의료법인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 기업체 : 경북항운노동조합, 경원여객자동차, 고려종합개발, 고암에이스, 고암, 공차코리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금강, 금화피에스시, 네패스, 넷마블게임즈, 농협목우촌, 뉴보은(주), 다솜이재단, 다인맨파워, 대보정보통신, 대우정보시스템, 대원고속, 도원, 도화엔지니어링, 동부팜한농, 동서세일즈프로모션, 동성모터스, 동양시멘트,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인안전, 두산산업차량 인천공장, 두산정보통신, 디아이디, 롯데칠성음료, 루이비통코리아,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리앤풍한국, 리치몬트코리아, 말레동현필터시스템, 백상기업, 브로드밴드티에스, 서울검사, 서한통산, 셀트리온, 스탭스, 스프리스, 신우에프에스, 심플렉스인터넷, CJ올리브네트웍스 남산지사, 아이센스, 아이앤씨엠, 아트라스비엑스, 알라딘커뮤니케이션, 에스엔피, 에스엠씨엔지니어링, 에스엠, 에스텍에이스, 에이렘, 에이치.알.엔, 엑스퍼트, 오에스피, 오티스엘리베이터, 우원방제, 울산항운노동조합, 웅산산업개발, 나이키코리아, 인비트윈, 인천항운노동조합, 자일대우버스, 장천, 재인산업, 전우실업,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제주항공, 중앙엠앤에이치, 진피플, 청담러닝, 캡스텍, 커리어넷, KB유니온개발, 케이알이엠에스(2공장), 케이에스팩, 케이텍맨파워, KT텔레캅, 코리아오토글라스, 코스케어머천다이징, 코스트코코리아,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코오롱글로벌 유통서비스, 태평양물산, 태평양물산 서울공장,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포스코엠텍, 풍산 온산공장, 플렉스컴, 피앤씨에스, 하이맥스컨설팅, 하이이노서비스, 한국내화,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한국오므론전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피자헛, 한국화이자제약, 한국후지제록스, 한양시스템, 한진테크, 한화케미칼 울산1, 현대관리시스템, 현대자동차 시트사업부, 협동기획, 화인비전, 휴먼테크원, 흥아해운, ASML코리아, KBS비즈니스, SKC, SK네트웍스 워커힐, SK해운 부산사무소
◇ 금융업체 : 글로벌금융판매, 나이스신용정보, IBK투자증권, 우리자산관리, KB투자증권
◇ 법무 및 회계 법인 : 법무법인 광장
◇ 지자체 및 국가·공공 기관 : 고령군청, 남부경찰서, 대구서구청, 무주군청, 서울중구청, 영양군청, 옥천군청, 옹진군청, 용산경찰서, 우체국시설관리단, 울산광역시동구청, 전남장성교육청, 창원시마산합포구청, 해운대경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