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준영 기소시 당헌대로 처리"
박지원 "박준영 기소시 당헌대로 처리"
  • 박경래
  • 승인 2016.05.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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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7"박준영 당선자(전남 영암·무안·신안)에게 탈당을 권유했다. 만약 탈당계를 내주지 않으면 검찰수사 결과 기소가 됐을 때 당헌당규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당헌 11(포상과 징계)에 따르면,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된 자는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이 정지된다.

 
박 원내대표는 "박준영 당선자는 돈을 받았다는 점이 사실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억울한 점이 있으니깐 검찰로부터 당당하게 수사를 받겠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자는 국민의당에 합류하기 전인 신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 시절, 당직자 등과 비례대표 선정문제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전날(16) 박 당선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선거사범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20대 총선 당선자 104명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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