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원내대표, 대통령과의 회담 긍정적으로 평가.
우상호 원내대표, 대통령과의 회담 긍정적으로 평가.
  • 박경래
  • 승인 2016.05.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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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더불어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지도부 회동에 대해 "더 민주 원내대표로서 할 말은 충분히 했다"고 말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선 "성과가 있었다"면서 해결법을 보훈처에 지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회담을 총평하자면 성과도 한계도 있었다""먼저 대통령의 중동외교, 특히 이란외교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시장개척을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반영해 국정운영 방식을 소통형으로 변화하고, 의회 자율성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다""민생문제와 관련해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소방, 경찰교육 등 공공서비스 일자리 부분을 늘리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누리과정과 가습기 피해 사건, 세월호법 문제, 공공부문에서 진행된 성과연봉제, 어버이연합, 남북관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 다양한 주제에서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문제와 관련해선 "성과가 있었다. 대통령께서는 국론분열의 문제가 있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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