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아유괴방지 스마트밴드 전국 배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아유괴방지 스마트밴드 전국 배포
  • 정재민
  • 승인 2016.05.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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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 아동이 리니어블 스마트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즈=정재민 기자]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어린 자녀와의 외출이 증가하는 5월을 맞아 미아유괴예방을 위한 스마트밴드 리니어블을 미취학 아동에게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아방지 제품을 제작하는 리니어블㈜(대표 문석민)로부터 6,000개의 미아유괴방지용 스마트밴드를 기부 받았으며, 전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통해 아동들에게 실종유괴예방교육과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리니어블은 스마트밴드 형태로 이를 착용한 아동이 부모와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부모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에서 경고 알람이 울려 이를 통해 아이가 사라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나들이가 많아지는 5월은 아동 미아유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로 리니어블 스마트밴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은 “매년 2만 명 이상의 실종아동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밴드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동 실종유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실종아동전문기관을 위탁받아 전국 18개 지역본부 21개 지역에서 약 6만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종유괴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등 실종가족지원 및 실종예방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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