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백화점업계가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마케팅 경쟁에 나서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임산부 배려 캠페인’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지하 1층 식품매장에 임산부 전용 계산대를 설치하고 임산부의 날 당일인 10일에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신세계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관련 인쇄물을 지참한 임산부 여성고객에 한해 무료주차를 제공한다.
또 임신 중인 임직원 및 협력사원에게 일주일간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는 등 사내 근로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지난해 9월부터 지하3층 주차장에 별도의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을 만들어 출산 장려 및 임산부 고객을 위한 배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 문화센터에서는 매월 임산부를 위한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임산부의 날이 있는 이달에는 모유수유 관련해 임신 중 유방관리, 분만 후 젖몸살 예방 및 관리, 유방마사지 등의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미래아기 얼굴 미리보기& 아동유아 상품 초특가 경매전’을 진행한 바 있으며, 바겐세일과 더불어 압소바, 파코라반 브랜드에서는 21일까지 출산·의류 20%, 발육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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