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제구조조정위원회·어버이연합 불법자금 진상규명 TF 구성키로
더민주, 경제구조조정위원회·어버이연합 불법자금 진상규명 TF 구성키로
  • 박경래
  • 승인 2016.04.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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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더불어 민주당은 22일 경제 구조조정 위원회와 JTBC에서 단독 보도한 어버이연합의 친 정부 관제대모에 대한 전경련의 자금지원과 관련하여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주장한 경제 구조조정을 위한 TF와 경제단체의 보수단체 불법자금 지원에 관한 진상조사 규명 TF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구조조정 TF팀을 당 안팎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부에서 예상하는 차원의 TF가 아니라 좀 더 큰 틀의 위원회를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성시기에 대해선 "서두른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최대한 참신한 분들을 모시기 위해 대표가 직접 인선하고 있고 각 비대위원들에게 좋은 분들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어버이연합 불법자금지원 의혹에 대해서 "어버이연합의 보수단체 불법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당 진상조사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이춘석 비대위원이 임명됐다.

  박 대변인은
"TF 위원은 오늘부터 바로 인선에 들어가도록 하겠다""진상규명을 위한 국회의 실질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이번 임시국회에서 관련 상임위원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걸 원내대표가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는데 여기에서 이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원내대표는 "19대 국회에서 시급한 민생경제를 해결하고,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초석을 마련하는 새로운 개혁을 19대가 미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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