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충남교육청은 올해 다문화 유치원을 지난해보다 2곳 늘려 8곳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천안 일봉유치원, 홍성 조양유치원, 예산 구만초 병설유치원, 태안 이원초 관동분교 병설유치원 등 4곳을 올해 새롭게 다문화유치원으로 선정했다.
부여 세도초 병설유치원, 금산 금산유치원, 천안 새천안유치원, 서산 차동초 병설유치원 등 4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유치원으로 선정했다.
교육청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유치원별로 600만∼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문화 유치원은 다문화가정 유아가 많은 유치원을 선정해 언어·문화 이해와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교육을 하는 곳이다.
유치원 단계부터 다문화가정 유아에게 언어와 기초학습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충남지역 유·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5천529명이다. 이 가운데 유치원생은 충남 전체 유치원생의 3.1%인 8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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