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31일 전국 시행
[베이비타임즈=정재민 기자] 정부·공공기관·자치단체가 주는 출산 관련 지원을 출생신고와 함께 한 번에 처리해주는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가 31일부터 전국에서 제공된다.
현재는 출생신고와 출산 관련 혜택을 신청하는 업무가 별도로 처리되므로 거주지와 자녀 수 등에 따라 제각각인 서비스를 다 신청하기 번거롭고 자칫 빠트리기 쉽다.
이번에 전국적으로 도입하는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부모 또는 조부모가 출생신고를 할 때 출산과 관련해 받을 수 있는 정부·공공기관·자치단체의 모든 혜택을 신청, 처리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양육수당, 다자녀 전기·가스·지역난방요금 감면, 지자체 출산지원금, 지자체 출산 축하용품 지원, 지자체 유축기 무료대여, 지자체 모유수유클리닉 이용, 지자체 다둥이행복카드 등 서비스를 출생신고 때 통합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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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하면 된다. 출생신고 당일에 신청을 못 했다면 출생신고 이후에도 행복출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작년 12월부터 이날까지 서울 은평구와 성북구, 부산 금정구, 광주 서구 등 4곳에서 시범 서비스를 했다. 지난달까지 시범 서비스 지역 출생신고 1,959건 가운데 95%에 해당하는 1,856건이 행복출산 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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