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경기도는 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을 여주시에 건립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도는 민간산후조리원이 없는 여주·동두천·가평·연천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여주시가 단독으로 신청했다.
여주시는 보건소 인근 시유지에 지상 2층, 연면적 660㎡ 규모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20억원의 건축비는 도에서 지원하고 운영비는 도와 여주시가 분담한다.
산후조리실은 10∼14개를 마련하고 2주에 168만원의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세자녀 이상 산모 등 저소득층 산모는 84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서울 송파, 전남 해남, 제주 서귀포에 이어 여주가 전국 4번째”라며 “이르면 내년 6월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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