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위기가정 찾아내는 '더함복지상담사' 운영
서울 중구, 위기가정 찾아내는 '더함복지상담사' 운영
  • 장은재
  • 승인 2016.02.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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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더함복지상담사'를 운영한다. 
  
지난 2월 1일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가는 더함복지상담사는 모두 2명이다. 
  
고시원, 여관, 찜질방 등 주거취약계층 및 생활고로 고통받는 위기가정을 방문하여 실태 및 복지욕구를 상담ㆍ조사하고 지원서비스를 연계하는 '위기가정 지킴이'로 연말까지 활동한다. 
 
더함복지상담사는 화재ㆍ수해ㆍ생활고ㆍ자살 등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여 긴급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기초생활보장, 장애수동, 노령연금 등의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ㆍ접수하는 것을 돕는다. 
 
또한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등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지원하고 구담당 공무원과 월 2회 회의를 거쳐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중구는 각 동에서 민ㆍ관 협력으로 운영하는 관내 민간단체인 동 사회보장협의회, 드림하티위원회, 통장ㆍ반장으로 구성된 이웃살피미, 아파트 동대표 등 주민과 협력하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구석구석 살펴 위기가정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혜택을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이웃을 찾아 한 분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어 더불어 사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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