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두렵다" 직장인들 큰 부담으로 느껴
"설 연휴가 두렵다" 직장인들 큰 부담으로 느껴
  • 장은재
  • 승인 2016.02.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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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지는 지갑 걱정…가족ㆍ지인 명절 선물 10만 원 이하 금액대 가장 선호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직장인들은 장거리 이동, 끊임없는 가사일, 선물이나 용돈 등이 큰 부담으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명절 스트레스의 주 원인으로 용돈이나 선물로 인한 경제적 부담(21.5%)을 1순위로 꼽았다. 그 뒤를 이어 ▲장거리 운전 또는 교통체증(18.7%) ▲가족 및 친지들의 잔소리(18.5%) ▲집안일의 무한반복(17.1%)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 중인 팀블라인드(대표 정영준 문성욱)가 실시한 '명절증후군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총 498명 가운데 "명절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남성은 56.6%, 여성은 67.8%로 나타나 남성보다 여성이 명절 스트레스에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ㆍ지인들을 위한 설 선물로 가장 적합한 금액대는?"이라는 질문에 직장인들은 6∼10만 원(39.8%)대가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했으며, 1∼5만 원(28.5%)대가 그 뒤를 이었다. 20만 원 대와 30만 원 대의 고가격대 명절선물은 각각 6%, 5%로 나타났다. 
   
팀블라인드 마케팅팀 담당자는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명절 때 받은 스트레스로 '명절증후군'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직장인들의 다양한 명절증후군 고민을 비롯해 해결 방법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직장인들의 또 다른 이야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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