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학 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마치고 입학 하세요
3월 취학 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마치고 입학 하세요
  • 장은재
  • 승인 201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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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생활 시작 시기 감염병에 가장 취약, 표준일정에 맞춰 접종완료 해야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 시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만 6~7세)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때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만4~6세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따라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입학 때부터 3개월간 확인할 계획이다. 
예방 접종 4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이다. 
 
취학아동의 ’예방접종 내역’은, 교육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학교에서 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호자가 '취학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할 필요는 없다. 
 
올해 3월 초등학교 취학을 앞둔 아동의 보호자는 ▲입학 전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있는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 하고, ▲ 만일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전국 7천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리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다만, 예방접종 받은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안 될 경우에는 '취학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아 학교로 제출하고,예방접종 금기자(아나필락시스반응, 면역결핍자 등)의 경우는 진단 받은 의료기관에서 해당 어린이의 접종 금기사유가 적힌 '취학아동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아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4종의 예방접종 내역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및 앱에서 모두 확인된 경우에는  별도로 '취학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으로 학령기 아동의 접종률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이 전면무료로 시행되고 있으니, 학생 본인은 물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빠진 접종이 있으면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 줄 것”을 학부모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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