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개원
하동군,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개원
  • 장은재
  • 승인 2016.0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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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저출산과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하동군과 경제계가 공동으로 추진한 공립 하동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건립사업이 마무리돼 26일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이날 오후 4시 하동읍 향교길 어린이집 신축 현장에서 윤상기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어린이집 건립사업을 지원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윤상기 군수는 "어린이 보육사업에 도움을 준 여러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새로 문을 연 하동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이 안전한 보육기관으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부모와 아이, 교사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어린이집 건립을 위해 지난 2014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경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전경련 지원금 7억원과 군비 5억 600만원을 들여 기존 하동 어린이집을 헐고 그 자리에 지상 2층 연면적 398㎡ 규모로 신축·완공했다. 
 
새로 단장된 하동 어린이집에는 최신식 보육실과 조리실, 놀이터 등이 갖춰졌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개원으로 지역의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돼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등을 통해 부모가 신뢰하고 보육인이 자부심을 느끼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의 보육지원사업은 맞벌이부부 증가로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에게 친환경적이고 수준 높은 어린이집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 맞춤형 어린이집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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