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시장에도 IT결합 'O2O'가 뜬다
육아시장에도 IT결합 'O2O'가 뜬다
  • 장은재
  • 승인 2016.01.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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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육아분야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가 침투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ㆍ모바일 문화에 익숙한 젊은 육아맘들은 주로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육아시장에서 O2O서비스 확산 움직임은 올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육아맘의 수고를 덜어주고 있는 신상 O2O 서비스를 오는 28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별 맞춤형 쇼핑, 우리 아기 스타일링은 '키즈윈도'에서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SNS에 아기의 일상을 공유하는 엄마들은 대개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기 마련이다. 내 아이도 제일 가는 패셔니베이비를 만들어주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우선 '키즈윈도'를 클릭해보자.  

키즈윈도는 네이버의 O2O 쇼핑 플랫폼인 쇼핑윈도에서 운영하는 유아동 전문관으로 '매직에디션', 'JOEL', '기저귀방뎅이' 등 그간 온라인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인기 의류 브랜드 50여 개를 만나볼 수 있다. 매장별로 상품 확인은 물론 스타일, 연령, 테마별로도 상품 분류가 가능해 패션에 문외한인 엄마들도 쉽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 육아시장에도 'O2O'가 뜬다

 


◇믿고 맡기는 육아 도우미, 육아 도움이 필요할 땐 '돌보밍'을 
 
육아의 길은 멀고도 끝이 없다. 심한 경우 육아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특히 처음 아이를 키우는 초보맘의 경우 방법을 몰라 그 고충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돌보밍'은 모바일을 통해 육아 서비스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O2O서비스로 바쁜 워킹맘이나 육아에 서툰 초보 엄마에게 제격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육아 도우미의 사진과 경력사항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자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성향에 맞는 도우미를 추천받을 수 있다.  

출시한 지 3개월 만에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5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정보서비스 부문)'을 수상할 정도로 엄마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65일ㆍ24시간 상시출동, 우리 아기 세탁물 관리는 '세탁특공대'로 
 
아기수건, 낮잠이불, 속싸개 등 빨아도 빨아도 끝이 없는 아기 세탁물에 막막했던 경험이 있다면 365일, 24시간 세탁물을 관리해주는 '세탁특공대'에 주목하자. 세탁특공대는 세탁물 주문부터 배달까지 대행해주는 O2O 세탁물 수거·배달 서비스로 굳이 세탁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앱으로 서비스 예약과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  

 24시간 내 배달을 완료하기 때문에 급한 세탁물도 걱정 없이 받을 수 있다. 배달 시간대도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원하는 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에게 적격이다.   

현재는 수요가 많은 강남구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지만 매달 거래량이 300%씩 늘고 있어 점차 서비스 지역도 확대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년 육아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국내 대표 베이비페어 제21회 맘앤베이비엑스포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3, 4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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