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셋째 아이 출산 시 350만원 지원
통영시, 셋째 아이 출산 시 350만원 지원
  • 장은재
  • 승인 2016.01.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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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가임기 여성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한 저출산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안전하고 출산친화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출산장려사업을 강화한다. 
  
22일 통영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셋째 이후 자녀 출산장려금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 기존 6개월 이상 거주 부모로 한정되어 생업이나 직장으로 인하여 타지에 주소지를 두어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신청자에게 부 또는 모로 완화함으로써 35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 2007년부터 1천464명에게 40억 7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출산 시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 이하 대상자는 시비를 확보하여 산후조리원비용(6박 7일) 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6년부터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관내 산후조리원 정기점검을 연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모유 유축기 대여 사업 및 산후우울증 관리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지난 2015년 8월부터 시행한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 임산부 등록 시 각종 의료비지원 신청이 1회 방문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3.0 서비스를 계속 추진하여 민원인의 편리를 도모하고 전년도 10월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으로 출혈, 임신중독증, 조기진통으로 진단받은 산모 의료비 지원과 저소득층 기저귀ㆍ조제분유지원으로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2012년 이후 출생아 수 1천551명에서 2014년 1천247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출산율은 1.45명(2014년 기준)으로 경남도(1.40명)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인구대체수준인 출산율 2.1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통영시는 적극적 출산장려정책을 통해 출산이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되는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실질적 혜택을 보장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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