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유학기제, 문화체험 학교 향교ㆍ서원에서~
청소년 자유학기제, 문화체험 학교 향교ㆍ서원에서~
  • 장은재
  • 승인 2016.01.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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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은 '2016 청소년 향교ㆍ서원 문화체험 학교' 사업 12선을 확정했다.

 

문화재청, '2016 청소년 향교ㆍ서원 문화체험 학교' 사업 12선 확정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역 문화의 역사성과 한국 문화의 정체성이 깃든 향교ㆍ서원 문화재를 통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2016 청소년 향교ㆍ서원 문화체험 학교' 사업 12선을 확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옛 학교인 향교ㆍ서원을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선비정신 체험과 인성 함양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한다. '2016 청소년 향교ㆍ서원 문화체험 학교'에서는 선비정신을 '어진 사랑(仁)과 올곧음(義)'으로 정의하고 선비가치 함양 6기예(技藝)인 '예(禮), 악(樂), 사(射), 어(御), 서(書), 수(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꿈(희망) ▲끼(소질) ▲꾀(지혜) ▲깡(용기) ▲꾼(장인) ▲꼴(개성)의 '6ㄲ(쌍기역)'으로 풀어 청소년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향교ㆍ서원 문화체험 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 발현, 청소년 인성 함양, 선현들의 철학적 사고로 풀어보는 나의 미래설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 교과과정에서 담아내지 못한 생활예절, 자아확립, 문화·예술소양 등에 대해 배우며 자아 성찰과 학습동기 부여의 기회를 갖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모로 접수된 총 28건의 사업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개 시·도 12건이 선정되었으며 ▲문화재별로는 향교문화재 9건, 서원문화재 3건 ▲지역별로는 전남 3건, 광주시ㆍ경기도 2건, 인천시ㆍ울산시ㆍ충남도ㆍ전북도ㆍ경북도 각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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