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보육대란만은 막아야 합니다"
남경필 "보육대란만은 막아야 합니다"
  • 장은재
  • 승인 2016.01.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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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에 누리과정 수정예산안 처리 촉구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17일 "보육대란만은 막아야 합니다"라며 경기도의회에 다시 한번 누리과정 예산안 처리를 당부했다.  

남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경기도는 당장에 급한 보육대란의 불을 끄고자 허리띠를 졸라매 2개월분의 누리과정 예산 910억 원을 편성, 수정예산안까지 제출했지만 도의회의 합의는 아직"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예산안 처리가 19일까지 이뤄지지 않으면 보육대란이 현실화되고, 준예산 사태 장기화에 따른 도민들의 불편과 혼란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지사는 "보육대란을 막는 것이 먼저이고 누구 책임인지 따지는 것은 나중"이라고 강조하고, "보육대란만은 막고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려는 경기도와 수원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에도 귀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의회가 누리과정예산에 대한 전향적이고도 대승적인 결단을 통해 2016년 수정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준예산 사태를 종료해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 며 "경기도교육청에도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누리과정 문제 해결에 좀 더 열린 자세로 접근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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