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100일간의 ‘따뜻한 세상’ 캠페인 성료
네파, 100일간의 ‘따뜻한 세상’ 캠페인 성료
  • 송지나
  • 승인 2015.12.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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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앰블럼.

 


‘따뜻한 패딩’에 연예인, 학생 등 각계각층 인물 총 154명 선정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가 지난 9월 론칭한 ‘따뜻한 세상’ 캠페인이 세상을 덥혀준 154명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감동적인 선행과 미담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덥혀준 사람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 그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패딩을 선물하고 이를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100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따뜻한 패딩’ 선정 활동 34,387명, 캠페인 페이스북을 통한 캠페인 공유 활동 34,823명, 캠페인 영상 조회수 590만 뷰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전개됐다.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소비자가 참여할 때마다 최대 1만 원의 기금이 적립됐으며 이렇게 쌓인 기금을 네파가 출연해 패딩 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담 사례를 발굴하고 ‘따뜻한 패딩’을 확정하는 일련의 과정이 모두 소비자에 의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패딩’으로는 공직자, 학생, 연예인, 종교인 등 각계각층의 인물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따뜻한 패딩’ 1호에는 남북간 대치 상황에서 가장 먼저 전역 연기를 신청한 전문균-주찬준 씨가 선정됐으며, ‘따뜻한 패딩’ 74호에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말들로 화제를 모았던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씨가 선정됐다.

또한 94호에는 우리나라의 올바른 역사를 정립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역사 지킴이’ 서경덕 교수, 106호에는 연예계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정혜영 부부가 이름을 올렸다. 

2015년도 마지막 ‘따뜻한 패딩’은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눈 5명이 선정됐다. 

▲ 딸의 장기를 이식 받은 이들에게 손수 뜬 목도리를 전달한 김경수·정금하 부부. (사진제공=네파)

 


국내 최초로 신장을 기증하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설립한 박진탁 씨, 뇌사 장기기증을 한 아내의 뜻을 이어 신장을 기증한 김충효 씨, 딸의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이어간 이들에게 손수 뜬 목도리를 전한 김경수·정금하 부부,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한 엄해숙 씨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들의 사연을 접한 네파 임직원들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는 등 훈훈한 소식을 이어갔다.

네파 박창근 대표이사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과 참여에 힘입어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첫 발을 뗄 수 있었다”며, “2016년에도 캠페인을 이어나가 우리 사회의 ‘따뜻한 패딩’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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