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축하금에다 고등학생 학비까지 지원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강원도 평창군이 출산 축하금에다 자녀 학비까지 지원하는 등 강력한 출산장려책을 펴 주목을 받고 있다.
평창군은 올해 첫째 아이에게 100만원, 둘째 아이는 200만원, 셋째 아이에게는 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187명에게 출산 축하금 3억원을 지급했다.
또 출생아에게 월 3만원 이내의 보험료를 지급하는 등 851명에게 건강보험료 2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셋째 아이 이상의 고등학교 자녀 80여 명에게는 학비를 지원했다. 이어 대학 신입생 5명에게는 대학입학금을 100만원씩 보조했다.
평창군은 이와 함께 만 44세 이하 난임(불임) 여성 2명에게는 체외수정과 인공수정에 필요한 시술비 3천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임신부 135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을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올해 출산율 제고와 인구 증가를 위해 9개 사업에 6억원을 투자했다.
이밖에도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등 아이 낳기 좋은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앞으로도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 늘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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