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협회 차기 회장 선거전 가열
여성경제인협회 차기 회장 선거전 가열
  • 김복만
  • 승인 2015.1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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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숙 협회 수석부회장 VS 한무경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장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22일 실시되는 가운데 박재숙 협회 수석부회장과 한무경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장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는 여성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여성 창업 촉진 등 135만 여성 경제인들의 권익제고를 위해 일하겠다며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여성경제인단체로 전국 220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여경협은 오는 2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3년 단임 임기의 제8대 회장을 뽑는 선거를 치른다.

회장 후보로 나선 박재숙 협회 수석부회장은 반도이앤씨 대표를 맡고 있다.

박 후보는 1978년 조경업체를 설립해 37년간 난지도 하늘공원, 남산골 한옥마을 등 정부의 대형 프로젝트를 맡아온 조경건축 전문가다. 여경협에서 서울지회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한무경 후보는 효림그룹 회장으로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협회에서는 대구·경북지회 부회장을 지냈다. 한 후보는 효림그룹 계열사로 대구, 창원 지역에 자동차부품업체 4곳을 두고 있다.

선거 당일 후보자 소견 발표와 선거 운동기간 후보자 안내문 포스터 부착 이외에는 별도의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회가 없어 두 후보는 지회 등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박 후보는 3번째 출사표이고 한 후보는 첫번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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